인공지능 보조공학기기 전문기업 소리를보는통로(대표 윤지현)가 말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앱 소금빵을 정식 출시했다.
소금빵은 '소통을 금방금방'이라는 슬로건을 담은 이름으로, 루게릭병(ALS), 파킨슨병, 뇌졸중 등 다양한 이유로 발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사용자가 기존에 보유한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앱의 핵심 기능은 AI 답변 추천이다. 대화 상대방의 말을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상황에 맞는 답변 후보 10가지를 화면에 제시하며, 사용자는 원하는 답변을 한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는 타이핑 속도가 느려 대화 흐름을 놓치기 쉬웠던 기존 AAC 방식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도 입력한 글을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음성 합성), 화면에 쓴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꾸는 필담 인식, 짧은 단어나 표현을 풍성한 문장으로 완성해 주는 표현 확장, 자주 쓰는 어구를 저장해 두고 꺼내 쓰는 즐겨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소금빵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지원하며, 시각적 편의를 위한 라이트 및 다크 모드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는 말하고 싶은 마음과 실제로 말이 나오는 순간 사이의 시간 간격을 좁히는 것이 소금빵을 개발한 핵심 이유라며, 일상의 대화를 빠르고 편안하게 이어주는 유용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금빵 앱은 현재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가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내 소리를보는통로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미지 제공: 소리를보는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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