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의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6일 경기도,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경원선 셔틀 전동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원선 열차는 현재 양주역 207회, 덕계역과 덕정역 136회 운행하고 있으며, 배차간격은 최대 42분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덕계역·덕정역의 열차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정부 본예산에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개량비 51억원이 국비로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절차로 이번 업무협약을 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과 양주·동두천시, 연천군은 출·퇴근 시간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점에 경원선 구간에 셔틀열차를 투입하고 평일 운행 횟수를 확대해 배차 간격을 단축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열차 회차를 위한 건넘선(선로 변경 연결선) 신설과 승강장 안전문(PSD) 설치 등 시설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셔틀열차 운행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의견 조정과 행정 지원을 총괄하며, 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은 운행 비용을 공동 분담할 예정이다.
셔틀열차가 운행되면 양주역∼동두천역 구간은 136회에서 156회로 20회 증회 운행되고, 동두천역∼연천역 구간은 42회에서 50회로 8회 증회 운행하게 된다. 셔틀열차 탑승역은 양주역·덕계역·덕정역·지행역·동두천중앙역·보산역·동두천역·소요산역·청산역·전곡역·연천역 등이다.
양주시는 시설개량이 완료되는 대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빠르면 2027년 하반기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셔틀열차 운행 추진이 덕계역과 덕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철도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현 교통과장은 “경원선 증차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문제로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경원선 직결 증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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