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부상으로 이탈한 허훈과 송교창(이상 KCC)을 대신해 문정현(kt)과 박지훈(정관장)이 남자 농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5∼6차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 대상자 16인 명단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농구협회는 부상을 당한 허훈과 송교창이 제출한 진단서를 바탕으로 성인 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대체 선수로 문정현과 박지훈을 선발했다.
두 선수가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 체제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아시아 예선 1라운드는 내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관문이다.
각 조 상위 3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며, 2라운드 성적에 따라 본선 진출권이 최종적으로 가려진다.
한국은 1∼2차전에서 중국에 2연승을 거뒀으나, 마줄스 감독 부임 후 치른 3∼4차전에서는 일본과 대만에 연달아 덜미를 잡혔다.
현재 2승 2패로 일본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중인 대표팀으로서는 7월 안방에서 열리는 5∼6차전이 2라운드 진출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6월 1일 소집돼 약 한 달간의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최종 엔트리 12명은 경기 전날 테크니컬 미팅을 통해 확정된다.
한국은 7월 3일 대만, 6일 일본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차례로 격돌하며 두 경기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치러진다.
◇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훈련 대상자 명단(16명)
▲ 이정현(소노), 문유현, 변준형, 박지훈(이상 정관장), 유기상(LG), 이우석(상무), 이현중(나가사키), 안영준, 에디 다니엘(이상 SK), 여준석(시애틀대), 장재석, 최준용(이상 KCC), 이승현(현대모비스), 이두원, 문정현(이상 kt), 이원석(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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