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보복 대행’ 범행을 저질러 붙잡힌 남성(경기일보 15일자 인터넷판 등 연속보도)이 전국 각지에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7일 주거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은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13일 인천 서구 청라동 B씨 자택 현관에 페인트칠을 하거나 음식물을 뿌린 혐의다. A씨는 B씨에게 원한을 품은 누군가가 보복대행 조직에 사주하자 조직의 지시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의 추가 수사 결과, A씨는 인천 외에도 부산, 경북 문경 등 전국 각지에서 동일 범행을 3건이나 더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6일 경북 문경에서 범행한 뒤 충남 천안 자택으로 돌아오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다른 범행이 있는지 살펴보고, 범행을 지시한 상선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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