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까지 국가가 돌본다”…정은경 장관, 충남대병원 찾아 호스피스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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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까지 국가가 돌본다”…정은경 장관, 충남대병원 찾아 호스피스 확대 논의

투어코리아 2026-05-27 10:4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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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충청권 호스피스 거점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을 찾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사진 /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호스피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와 서비스 질 향상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전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호스피스 사업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호스피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제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정부는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 기반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운영 중이며, 전국 11개 대학병원 등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충청권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서 입원형과 가정형, 자문형 서비스를 모두 운영 중이다. 이날 정은경 장관은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환자 돌봄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애로사항과 운영 경험을 청취했다.

이어진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호스피스 서비스 확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 문제와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과 전문 인력 확보, 지역 간 서비스 격차 해소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후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병실과 가족실, 상담실 등을 둘러보며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환자 통증 완화를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우울감과 불안 해소를 위한 심리 지원, 영적 돌봄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정은경 장관은 “호스피스는 환자와 가족의 삶 전반을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지원하는 중요한 의료서비스”라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필요한 국민들이 적절한 시기에 호스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지원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스피스 환자 연계 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하반기 호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호스피스 전문 인력 교육과정도 확대 운영해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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