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교육사이트, 접속폭주에 '먹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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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교육사이트, 접속폭주에 '먹통'(종합)

연합뉴스 2026-05-27 10:26:00 신고

오전 8시 전부터 6천∼7천명 몰려…전날도 평소 3배 이상↑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사이트 캡처]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사이트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된 27일 이 상품 투자를 위해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사이트가 접속 급증에 다운됐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홈페이지 이용자 급증으로 서버가 다운돼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날 프리마켓이 열리기 전인 오전 8시 이전부터 홈페이지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접속이 지연되다가 아예 '먹통'이 된 상태다.

금투협 관계자는 "오전 일찍부터 동시 접속자가 6천∼7천명이 몰리면서 접속 지연 상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에도 동시 접속자수가 9천명에 육박하면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지연됐으나, 복구되기도 했다.

동시 접속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를 전후해 투자자들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20% 가까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예상에 레버리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장 시작과 함께 두 종목 주가와 해당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실제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미리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뒤늦게 사이트에 더욱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전교육(1시간)에 더해 별도의 심화 교육(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 21일까지 교육 신청자는 10만명, 이수자는 9만명을 넘었다.

그러나 상장 하루 전인 지난 26일에는 사전교육과 심화교육을 이수하려는 접속자가 폭증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교육 시작 이후 하루 접속자 수가 많았을 때는 2만여명 수준이었는데, 전날에는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사이트가 접속 지연을 넘어 현재는 다운된 상태"라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빠른 시간내에 복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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