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이기택이 ‘스님과 손님’에서 배려심과 허당미를 오가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2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2회에서는 이기택이 인도 성지순례 여정에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기택은 한 장 남은 기차표를 선뜻 양보했다. 대신 10시간에 달하는 버스 이동을 감수하며 불교 성지 보드가야로 향했다.
긴 이동 시간 동안 이기택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아이 엠 그라운드’ 게임을 제안했다. 하지만 박자와 발음을 연이어 틀리며 멘붕에 빠졌고, 결국 눈물까지 보이는 혹독한 예능 신고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인생의 고락에 대해 설명하는 법륜스님의 물음에 “이해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스님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며 깨달음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다.
이기택은 꾸밈없는 미소와 진솔한 태도로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엉뚱한 매력과 진중한 면모를 동시에 드러내며 ‘예능 루키’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화요일 방송 예능 전체 1위에 올랐다.
한편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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