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희경(42)이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코미디언 동료를 비롯한 누리꾼들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함께 축복했다.
코미디언 이희경이 26일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희경은 "아기 심장소리를 처음 들었을 땐, 기뻐서 소릴 지를 줄 알았는데 순간 아무 말도 안 떠올랐고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났다"며 "모든 것이 은혜고 감사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 이희경 인스타그램
이희경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글을 통해 "저는 그동안 매우 기쁘면서도 조마조마한 하루를 보냈다. 결혼 10년 만에 아기천사가 찾아와 줬다"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사실 그간 저희 부부도 아기를 만나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43살이 되기까지 줄곧 잘 안됐다"면서 "결국 난임병원을 찾아갔는데, 시험관 시술하기 직전에 정말 기적처럼 아기가 자연 임신으로 찾아와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낙에 노산이었다 보니 아기집 보고 심장소리 듣기 전까지도 얼마나 하루하루 애가 타고 걱정만 됐다"면서 "정말 기도만 했던 것 같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 그간 초조했던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희경은 "아기 심장소리를 처음 들었을 땐 기뻐서 소릴 지를 줄 알았는데 순간 아무 말도 안 떠올랐고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났다"며 "모든 것이 은혜고 감사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병원을 방문한 이희경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영상에서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아기 심장 소리 어땠냐. 콩닥콩닥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이희경 인스타그램
이희경은 "어느덧 16주 차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알리며 "기쁜 소식 함께 나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전했다.
게시글에는 병원을 방문한 이희경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희경은 '결혼 10년 만에 아기가 찾아와 주었다'는 멘트도 적었다. 초음파 사진을 비롯해 임신 테스트기 사진 등도 게재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글에는 동료 코미디언인 김시덕, 심진화, 김경아, 허안나, 김미려 등의 축하 댓글도 이어졌다. 김시덕은 "희경이는 좋은 엄마가 될 거다"라고 전했고, 심진화 역시 "세상에 너무 감사하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김경아는 "눈물 난다"고 공감했고 허안나와 김미려 역시 "너무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희경이 SNS에서 공개한 초음파와 임신테스트기 사진. / 이희경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이희경과 그의 부부 자료사진. / 이희경 인스타그램
누리꾼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드린다. 좋은 엄마가 될 거다" "건강하게 순산 기원한다" "아가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 건강하라" "이렇게 좋은 일이 찾아오다니" "저도 16년 만에 시험관과 인공 등 하다가 이제 마지막이다 하고 준비할 때 자연임신. 그런 아들이 8살이다" "세상에나 보물 천사가 찾아왔다. 축하한다" "진짜 큰 기적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희경은 1984년생이다.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가 있다. 이희경은 해당 코너를 통해 무려 32kg의 감량에 성공하며 큰 이목을 끌었다. 2016년에는 7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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