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현대차, 환율·HEV 효과에 로보틱스 기대까지…목표주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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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證 "현대차, 환율·HEV 효과에 로보틱스 기대까지…목표주가 26%↑"

아주경제 2026-05-27 08:43:00 신고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LS증권은 27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하이브리드차(HEV) 판매 확대와 환율 효과, 로보틱스 사업 가치 부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83만원으로 25.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기존 완성차(OEM) 기업 밸류에이션을 넘어 지능 개발자로의 리레이팅이 진행 중”이라며 “제조업 역량에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가치가 더해지면서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SUV 판매 호조와 HEV 판매 증가,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SUV 판매 비중은 1.2%포인트 상승했고 H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특히 2분기 환율 효과는 4000억~5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일부 반영될 수 있지만 환율 효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HEV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제시했다. 1분기 펠리세이드 HEV 판매량은 1만대로 전 분기 대비 14.2% 증가했으며 2분기부터는 HEV 판매 본격화에 따른 이익 증가와 시장점유율(MS)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로보틱스 사업 가치도 점차 부각될 것으로 봤다. 하반기에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페이스카 출시를 통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아틀라스 공장 투입을 위한 로봇·제조혁신 전담조직이 신설됐으며 내년부터는 휴머노이드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로보틱스 아메리카와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 등에 대한 기업가치 역시 점차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조업 역량에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가치가 더해질 현대차는 프리미엄을 부여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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