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낀 공약도 오류투성이?"... 유정복, 박찬대의 정책 현안 무지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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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낀 공약도 오류투성이?"... 유정복, 박찬대의 정책 현안 무지 질타

투어코리아 2026-05-27 08:3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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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손 맞잡은 인천시장 후보들(왼쪽부터 박찬대, 유정복, 이기붕 후보)
지난 26일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손 맞잡은 인천시장 후보들(왼쪽부터 박찬대, 유정복, 이기붕 후보)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의 '정책 무지'와 '말 바꾸기 행보'를 강하게 질타했다.

유정복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열린 TV토론회를 모니터링한 결과, “박찬대 후보의 공약 실효성 부족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유정복 후보는 박찬대 후보의 공약에 대해 “거의 다 제가 하고 있는 것을 베껴놓은 것”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SBS-TV 캡쳐 사진
SBS-TV 캡쳐 사진

유 후보는 “제대로 베껴놓지 못해서 잘못된 것들이 많다”라며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바이오 및 관광 활성화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인천의 연간 관광객 수와 바이오벤처 지원 예산 삭감액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질문했다.

그러나 박찬대 후보는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고 있다”라며 답변을 회피하거나 얼버무려 빈축을 샀다.

이에 대해‘정복캠프’ 측은 “본인이 ‘ABC+E' 전략을 통해 바이오와 K-컬처를 키우겠다고 호언장담해 놓고, 정작 인천의 가장 기초적인 관광 데이터나 바이오 예산 현황조차 모른다는 것은 공약의 진정성이 없다는 방증”이라며 “알맹이 없는 ‘표절 공약', ’무지 무능한 후보'의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인천공항공사 통합 및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둘러싼 ‘말 바꾸기’ 논란도 도마 위에 올랐다.

SBS-TV 캡쳐 사진
SBS-TV 캡쳐 사진

유정복 후보는 “박찬대 후보는 이 논의가 처음 시작됐을 당시 ‘근거 없는 의혹', ‘선동'이라며 무책임한 얘기를 해 왔다”면서 “그러다 최근에 와서야 표를 의식해‘나도 반대'라고 입장을 바꿨는데, 이는 진정성이 없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라고 직격했다.

유 후보는 “이재명 정부를 품었다고 자랑하는 박 후보의 호언장담과 달리, 인천에 돌아온 것은 차별과 배신뿐”이라고 지적했다.

유 캠프는 박찬대 후보가 제시한‘연봉 5,500만 원 도시' 등 화려한 미래 산업 공약의 허구성도 조목조목 비판했다.

정복캠프 관계자는 “이기봉 후보의 지적처럼 박 후보의 공약은 인천의 뿌리인 제조업과 중소기업을 살릴 구체적인 체질 개선책 없이 화려한 용어만 나열한 중앙정부 정책의 복사판에 불과하다”라며 “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뜬구름 잡기”라고 꼬집었다.

특히 박 후보가 정책 검증은 뒤로한 채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유 후보에 대한 신상 공격과 ‘사법 리스크' 프레임을 시도한 것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정복 후보는 “자신의 무지와 무능, 대장동 망언을 감추기 위해 선거에서 해서는 안 되는 흑색선전과 정치 공작을 일삼고 있다”라며 “토론을 거부하며 ‘침대 축구'를 해오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흠집 내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정복 캠프는 남은 선거 기간‘말만 앞세우는 후보'와‘숫자로 증명하는 유능한 후보'의 구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6일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좌석에 앉아있는 인천시장 후보들(왼쪽부터 박찬대, 유정복, 이기붕 후보)
지난 26일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좌석에 앉아있는 인천시장 후보들(왼쪽부터 박찬대, 유정복, 이기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유정복 후보는 인구 증가율,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달성했고 천원 주택, 천원 택배, 아이플러스 1억 드림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생활 혁명'을 약속하고 실천해 왔다”라며 “실력과 진실함을 갖춘 진짜 일꾼이 누구인지 시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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