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금융 전력' 인터넷은행, '3사·3색' 건전성 강화 전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포용금융 전력' 인터넷은행, '3사·3색' 건전성 강화 전략

한스경제 2026-05-27 07:22:07 신고

3줄요약
인터넷은행 3사가 갈수록 높아지는 금융당국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문턱에 맞춰 포용금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신용평가모형(CSS)·대안정보 기반 심사전략 고도화, 채무조정 프로그램,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사 제공 
인터넷은행 3사가 갈수록 높아지는 금융당국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문턱에 맞춰 포용금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신용평가모형(CSS)·대안정보 기반 심사전략 고도화, 채무조정 프로그램,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사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인터넷은행 3사(케이·카카오·토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문턱에 맞춰 포용금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신용평가모형(CSS)·대안정보 기반 심사전략 고도화,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인터넷은행의 포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목표는 전체 평균잔액 및 신규 취급액 모두 30%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신규 취급액 기준을 기존의 30%에서 32%로 높였으며 2027년에는 34%, 2028년에는 35%까지 상향할 방침이다.

▲ 중저신용 대출 비중 목표 상회…건전성 우려 

이처럼 포용금융 범위가 확대된 가운데 인터넷은행 3사의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평균·신규 취급액 기준 모두 목표치인 30%와 32%를 상회했다. 평균 잔액 기준으로는 토스뱅크가 34.7%로 가장 높았으며 카카오뱅크(32.3%)와 케이뱅크(31.9%)가 뒤를 이었다.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는 카카오뱅크가 45.6%로 유일하게 40%를 넘어섰으며 토스뱅크(34.5%)와 케이뱅크(33.6%)도 32%를 웃돌았다. 이처럼 금융당국이 제시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기준을 넘어섰지만, 건전성 악화 우려는 주홍 글씨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이는 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과 달리, 가계대출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수익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주 수익원인 가계대출이 정부의 총량 규제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연체 가능성이 높은 중저신용자나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를 대상으로 한 대출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연체율이나 부실채권 등으로 인한 건전성 관리에 압박이 다가올 수 있다. 특히 경기둔화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선 중저신용자의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평균 연체율은 0.71%로 4대 시중은행의 0.305%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직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토스뱅크를 제외한 케이뱅크·카카오뱅크의 평균 연체율은 0.56%로, 이는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연체율인 0.36%과는 0.20%p 격차다.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현황. /은행연합회 제공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현황. /은행연합회 제공 

▲ CSS·대안정보·채무조정으로 포용금융·건전성 잡는다 

이에 인터넷은행 3사는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대안정보를 활용해 건전한 우량차주를 선별하고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전성을 제고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하는 심사 전략을 적용해 CSS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터넷은행 최초로 ‘이퀄(EQUAL)’을 도입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를 진행했다. 이퀄은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통신대안평가’의 모형이다.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약 4800만명의 요금납부 내역·데이터 사용량·부가서비스 이용현황 등 통신데이터 전반을 분석해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지난 3월에 개발한 소호 신용평가모형과 금융결제원 대안정보를 여심신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어 개인사업자·가계 중저신용자 전용 네이버페이 스코어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안정보(네이버페이등급·카드사 CB 등) 활용 전략을 고도화하고 미납안내 관련 PDS(Predictive Dialing System)을 도입해 건전성 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용평가모형과 심사전략 고도화 및 연체관리 효율성 개선을 통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매상각 시행을 통한 건전성 지표 관리 지속 및 대손충당금 모형 고도화 기반의 손실흡수능력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건전한 우량차주를 선별하가 위해 대출비교서비스 및 대출이동제 플랫폼과 같은 다양한 채널로 유입되는 가계 여신 신청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계신용대출 심사 및 한도 산출에 활용하는 가계 AS(Application·Behavior Scoring) 전략모형과 개인사업자 BS(Behavior Score·행동평점) 모형 및 부실징후지표 재개발에 나섰다. 

또한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채무조정 절차 전면을 모바일로 전환해 연체차주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무조정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모두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능하도록 실현했다. 아울러 지난 1분기에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의 대손충당금적립률 255%를 기록하며 손실흡수능력 제고했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 특화모형 고도화로 우량 차주 선별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안정보의 다각적 검증·분석을 통한 CSS 정교화 기반을 마련해 신규 대안정보의 지속적 발굴·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대안정보 활용 개인사업자 특화 모형 고도화 개발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외부 대안정보 유효성을 검증해 심사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스뱅크는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확대·대안정보 기반 심사전략 고도화 등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일시적인 위기가 파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연체 전후를 아우르는 구간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화하고, 대안정보 기반의 심사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조기 회수 및 정상화 관리에 노력하고 있으며 고유동성 채권 확보와 차입한도(Credit Line) 확대 등을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면서도 유동성을 건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를 중심의 대출 구조와 연체율이 상승이란 위험요소를 줄이고 건전성을 제고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