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 핵심 협력사' 기술력 주목…"반도체·이차전지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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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 핵심 협력사' 기술력 주목…"반도체·이차전지까지 확장"

프라임경제 2026-05-27 07:09:24 신고

"중장기 핵심 모멘텀 확보…올해 목표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 가능"

ⓒ 영우디에스피

[프라임경제] 유화증권은 27일 영우디에스피(143540)에 대해 원가구조 개선으로 본업인 디스플레이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된 가운데, 반도체·이차전지 검사장비 시장 진입으로 중장기 핵심 모멘텀을 확보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이하 SDC)의 핵심 협력사 지위를 20년 이상 확고히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패널(원장)과 셀·모듈을 모두 검사하며, 특히 셀(Cell) 공정 검사장비 부문에서는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과거 3년간의 전방 산업 투자 공백기 동안 140명 수준의 인력 최적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철저한 원가 절감을 단행했으며, 최근 SDC의 8.6세대 IT용 OLED 4조1000억원 신규 투자 및 경쟁사(BOE)의 미국 수출 금지에 따른 반사이익이 맞물리며 수주가 턴어라운드했다.

이 같은 체질 개선은 실적으로 증명됐다. 영우디에스피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3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15.18%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 본업인 디스플레이 부문만으로도 올해 경영 목표인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이 중장기적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핵심 모멘텀으로는 진입 장벽이 높은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으로의 영토 확장을 꼽았다.

고승범 유화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103 WPH의 압도적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웨이퍼 범프 3D 검사장비(VEGA S-1000)를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해당 시장은 기존에 이스라엘 캠텍(Camtek) 등 소수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던 영역"이라고 짚었다.

이어 "현재 국내 반도체 후공정(OSAT) 업체에 장비를 반입해 1년 이상 웨이퍼 기준 양산성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 실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정식 발주(PO) 전환이 예상된다. 이를 레퍼런스로 국내 대형 종합반도체기업(IDM) 및 글로벌 패키징 하우스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배터리 화재 및 수율 관리를 위한 초정밀 검사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이차전지 검사장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동사는 배터리 전문 A사와 약 1년간 공동 검증을 마친 '이차전지 전극 필름 6면 검사장비'를 통해 수백 나노미터급의 초정밀 미세 결함을 걸러내는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또한 서비스 로봇 부문을 효율화하고, 코가 AI의 딥러닝 경량화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물류·검사 로봇(AMR)을 개발하며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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