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가던 토트넘 구한 ‘일등 공신’ 팔리냐 진류 원한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즐거웠어, 이곳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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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가던 토트넘 구한 ‘일등 공신’ 팔리냐 진류 원한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즐거웠어, 이곳 남고 싶다”

인터풋볼 2026-05-27 0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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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주앙 팔리냐는 토트넘 홋스퍼에 남기를 원한다.

영국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팔리냐가 토트넘의 극적인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끈 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에버턴전 직후 완전 이적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팔리냐는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한다. 임대 기간이 끝난 뒤에도 토트넘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토트넘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3,000만 유로(약 524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 발동 가능성에도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출신 팔리냐는 스포르팅에서 데뷔 후 풀럼으로 이적해 정상급 미드필더가 됐다. 빅리그 경쟁력을 보여준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는데 주전 경쟁에 밀려 입지가 흔들렸다. 활로 모색을 위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 데뷔 시즌은 인상적이었다. 패싱력 약점으로 인해 원활한 빌드업 수행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뛰어난 활동량과 수비를 바탕으로 단점을 상쇄했다. 여기에 빼어난 클러치 능력도 과시했다. 후반기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 속 강등 위기에 처했을 당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과 최종 라운드 에버턴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팔리냐의 맹활약 속 토트넘이 잔류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활약에 반한 토트넘은 팔리냐 완전 영입을 원한다.

팔리냐도 토트넘에 남길 바라는 분위기다. 매체에 따르면 팔리냐는 “처음 도착한 날부터 집처럼 느껴졌다. 팬들, 경기장 분위기 모두 최고였습니다. 누가 토트넘에서 뛰고 싶지 않겠나? 나는 여기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이런 건 결혼 같은 것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곳에 정말 남고 싶다는 점이다. 힘든 시즌이었지만, 이 클럽에서의 시간을 정말 즐겼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은 우리가 분명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시즌은 토트넘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리가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을 잘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큰 발전이 있을 것이고, 이번 시즌을 끝낸 뒤 큰 안도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 남아 팀의 부활을 이끌길 원한다는 걸 사실상 인정한 발언이다. 팔리냐와 토트넘 양측 모두 잔류를 바라는 가운데 완전 이적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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