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첼시는 티아고 실바가 지도자로서 팀에 복귀하길 원한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실바가 포르투에서의 짧은 시간을 마치고 떠난 지 며칠 만에 전 소속팀 첼시로부터 이미 제안을 받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전 브라질 국가대표 센터백 실바. 전성기 시절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유럽 무대를 호령한 선수다. AC 밀란의 러브콜 속 빅리그 무대를 밟았는데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이후 이적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승승장구했다.
늦은 나이에 입성한 프리미어리그(PL) 생활도 성공적이었다. 첼시의 부름을 받고 입성한 그는 당시 36세로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영향력은 상당했다. 베테랑으로서 노련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과시하며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제패했다.
첼시를 떠난 뒤에도 여전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플루미넨시를 거쳐 올 시즌에는 포르투에서 뛰었다. 포르투와의 계약이 만료돼 현재는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실바가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실바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영국에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향을 고려할 수 있다. 첼시는 그가 구단 구조 안에서 지도자로 일할 수 있기를 원한다. 현재 아들들이 첼시 유소년 팀에 있어 런던 복귀를 원하는 실바는 첼시로 돌아온다면 어떤 형태로든 코치로서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첼시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UECL), FIFA 클럽 월드컵 제패한 위용을 잃은 채 리그 10위, 자국 컵 대회와 UCL도 모두 탈락하며 좌절을 맛봤다. 반등을 위해 다음 시즌 신임 사령탑으로 사비 알론소에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여기에 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실바도 코치진으로 합류해 무너져가는 팀의 재건을 돕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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