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李 대통령과 계양 공약 완수” vs 심왕섭 “이재명, 계양 위해 한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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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李 대통령과 계양 공약 완수” vs 심왕섭 “이재명, 계양 위해 한 일 없다”

경기일보 2026-05-26 21:5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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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준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오른쪽)가 26일 OBS경인TV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구을 선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의 질문에 대한 답변하고 있다. OBS경인TV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오른쪽)가 26일 OBS경인TV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구을 선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의 질문에 대한 답변하고 있다. OBS경인TV 갈무리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후보와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가 광역교통망 확충과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활성화, 재개발·재건축, 중첩 규제 해소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26일 계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구을 후보자 TV토론회를 OBS경인TV로 송출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련, 김 후보는 대장홍대선의 계양 연장과 철도망 중심 교통체계 전환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울과 가까운데도 출퇴근 시간이 길고 대중교통도 불편하다”며 “대장홍대선을 계양 지역까지 연장하고, 정부·인천시와 소통할 수 있는 후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심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기 착공과 대장홍대선 노선 조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심 후보는 “GTX-D는 빠르게 착공해 준공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대장홍대선은 박촌과 계양4동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역 신설이나 노선 변경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노후 주거지 재개발·재건축 문제에서도 두 후보간 이견은 뚜렷하게 드러났다. 김 후보는 계산택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과 계산역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을 약속한 반면, 심 후보는 군사시설, 그린벨트, 고도제한 완화와 재개발·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주장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기초 지방정부, 광역 지방정부, 국회, 청와대까지 함께 일하며 실적과 성과를 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계양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심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구을에서 국회의원이 되고 당대표와 대통령까지 됐지만 계양을 위해 한 일이 없다”며 “계양을 자기 영달의 발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밖에 공약 검증 토론에서 김 후보는 계양1동 생활체육시설 확충, 계양2동 공영주차장 건립 및 계양산전통시장 현대화, 계양3동 무료 공공학습센터 유치, 작전서운역 신설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에 맞선 심 후보는 일자리, 청년, 주거, 교통,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 첨단도시 계양을 만들겠노라 약속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 후보는 “선거는 정책대결, 잘하기 경쟁이어야 한다”며 “이념 대결이 아니라 주민 삶을 바꾸는 실용 정치로 계양 주민에게 효능감을 주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제 계양 대도약을 이뤄야 하고, 참 계양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년간 기회를 주고 성과가 없다면, 가차없이 갈아 치우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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