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정헌 후보가 26일 통학 안전·급식 개선·디지털 교육 등을 담은 '5대 교육 환경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영종 지역은 최근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학교 주변 대중교통 부족, 노후 시설, 입시 인프라 부재 등이 고질적 문제로 꼽힌다. 김 후보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
그의 첫 번째 공약은 '학교 통학 전용 공영버스' 도입이다. 거주 구역이 넓고 대중교통 연계가 부족한 영종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요 거점과 학교를 연결하는 공영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김 후보는 또 두 번째 공약으로 학교 급식 예산 확대와 친환경 식재료 안전 검사 강화를, 세 번째로는 노후 냉난방 시설·화장실·체육관 등 교육 환경 개선 예산을 우선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네 번째는 코딩·인공지능(AI)·외국어 등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이다. 다섯 번째는 대학 입시·진로 전문가를 초빙한 상설 컨설팅과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이다.
김 후보는 “중구청장 재임 시절 통학로에서 100회 이상 교통안전 캠페인을 직접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약을 준비했다”며 “지자체 의지와 지원이 뒷받침될 때 교육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신설 영종구의 교육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영종을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