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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순 후보 “골든타임 허비” 지적
김계순 후보는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김병수 시장의 무능과 정치적 감사가 김포의 미래를 짓밟았다”고 공세를 가했다.
그는 “민선 7기 정하영 시장 당시 김포시 실무진은 보건복지부의 수도권 병상 총량제 규제 시행을 예견하고 풍무역세권 개발과 대학(인하대)병원 건립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선제적 전략을 수립했다”며 “개발이익을 환수한 1600억원의 공공 기여 모델은 시민 혈세 투입 없는 완벽한 설계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계획대로였다면 풍무역세권의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대학병원이 개원해 김포는 입주 초기부터 대형 의료 서비스를 누리는 명실상부한 의료 자립 도시로 거듭나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계순 후보는 “그러나 (민선 8기)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 이 합리적인 선제 대응안을 1600억원 혈세 특혜라는 악의적인 거짓 프레임으로 왜곡했다”며 “실무진의 노력을 적폐로 몰아 강도 높은 감사를 벌였고 추진 동력을 고의로 꺾었다”고 지적했다.
또 “(김병수 시장이) 골든타임을 허비하는 사이 결국 김포는 고양권역과 묶이는 병상 공급 제한 지역으로 편입됐다”며 “김병수 시장의 정치적 감사가 스스로 김포의 의료 자립권을 포기하게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김계순 후보는 “사업이 표류하는 동안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와 간담회를 통해 복지부를 설득했다”며 “마침내 (병상 공급) 김포·강화권 독립이라는 제도적 돌파구를 마련하니 이제 와서 김병수 시장은 이를 자신의 성과인 양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3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저 김계순은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과 함께 원팀이 돼 2031년 대학병원 개원을 완수하겠다”며 “김 시장은 본인의 거짓 프레임으로 김포가 누렸어야 할 의료도시의 기회를 박탈한 과오를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병수 후보측 “민주당 시정 특혜성 지원 시도 해명하라”
이에 김병수 후보 캠프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계순 시의원은 인하대병원 관련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고 민선 7기 민주당 시정의 불법 특혜성 지원 시도부터 해명하라”고 제기했다.
김 후보 캠프는 “김 의원은 마치 민선 7기 당시 1600억원 공공 기여가 이미 확정돼 있었고 민선 8기 김병수 시정의 특정감사로 인해 그 계획이 무산돼 인하대병원이 지연된 것처럼 주장했다”며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며 본질을 왜곡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후보측은 “개발사업자인 풍무역세권도시개발 PFV는 인하대병원 공사비 1600억원에 대한 공공 기여를 결정한 바가 없다”며 “공사지원금 지급 주체가 될 풍무역세권도시개발의 민간사업자들 역시 해당 지원에 대해 논의하거나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해진 바 없는 1600억원을 마치 확정된 재원처럼 포장하고 그것이 민선8기 감사로 중단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왜곡”이라며 “민선 7기 민주당 시장이 추진했던 것은 인하대측에 병원 공사비의 50%를 지원하려던 무리한 특혜성 시도였다”고 주장했다.
또 “민선 8기 김병수 시정은 바로 이 비현실적이고 불법 특혜 위험이 있는 구조를 바로잡았다”며 “김포의 의료 골든타임을 허비하게 만든 것은 민선 8기 감사가 아니라 애초 법적·재정적 근거가 불안정한 방식으로 병원 유치를 추진한 민선 7기의 무리한 특혜성 구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계순 후보는 26일 성명을 통해 “1600억원은 시민의 혈세가 아니라 (김포시의) 행정지원을 해주는 대가로 민간사업자가 시민에게 환원해야 할 공공 기여 금액(대학병원 유치 비용)이었다”고 재반박했다.
이어 “당시 1600억원은 병상 총량제 규제 돌파를 위해 도출된 행정 기획 단계의 수치였다”며 “시정의 연속성을 부정하고 실무진의 노력을 폄훼하는 것은 50만 김포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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