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8000선 돌파… 20일 만에 1000P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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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8000선 돌파… 20일 만에 1000P 폭등

포인트경제 2026-05-26 16:0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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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미·이란 협상 진전 등에 투심 개선
환율 12.9원 내린 1504.3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8000선을 넘어선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8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 6일 사상 첫 7000선을 넘어선 이후 불과 20일 만에 다시 1000포인트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7847.71)보다 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3.30포인트(2.84%) 급등하며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130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지난 주말의 상승세와 미국·이란 간 협상 진전 소식이 투자심리를 대폭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30만원대 진입 시도... SK하이닉스 200만원선 안착

증시 상승의 일등 공신은 반도체 대장주들이었다. 삼성전자는 장중 30만2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끝에 29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역시 정규장 기준 처음으로 200만원 고지에 올라선 뒤 5.72% 급등한 205만2000원에 안착하며 동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나홀로 91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41억원, 615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4.13%), 전기·전자(3.93%)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류(-4.01%)와 보험(-2.80%)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1161.13) 대비 11.39포인트(0.98%) 상승한 1172.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29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펩트론(5.46%), 주성엔지니어링(4.69%)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17.2원)보다 12.9원 내린 1504.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하며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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