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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오는 9월 27일까지 ‘안녕하세요? 노무현입니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부시 전 대통령이 2019년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당시 유족에게 전달한, 직접 그린 초상화도 첫선을 보인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당시 추도사에서 “인권에 헌신하고 친절하고 따뜻하며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한 분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다”며 “또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여느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노 전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고 목소리를 냈다”며 “저는 의견 차이를 갖고 있었지만 그런 차이점들은 한미동맹에 대한 중요성, 공유된 가치보다 우선하는 차이가 아니었다. 저희 둘은 이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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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노 전 대통령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명함을 비롯해 자서전, 부산 지역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 희망 돼지 저금통 등 100여점이 전시됐다.
1부 ‘안녕하세요? 노무현입니다’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신분증과 명함, 국군 보안사령부가 작성한 인사카드 등이 전시를 구성했다.
2부 ‘끊임없이 도전했습니다’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했을 당시 자료들로 그의 도전하는 삶이 조명됐다.
3부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에서는 개혁국민정당 기념 티셔츠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의 활동 물품, 희망 돼지 저금통 등이 전시됐다.
이정호 전시관장은 “이번 전시는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했던 노 대통령 일생을 소개하고자 준비했다”며 “부족하나마 이번 전시가 진보적 민주주의 기본 교과서로서 노 대통령 가치와 철학을 소개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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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2022년 9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문을 열었으며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과 민주주의 가치를 시민들과 기억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노 전 대통령님 그립다”, “세계 최강국 미국 대통령인 본인 앞에서 할 말은 했던 진정한 대통령이었다고 기억하니 저런 초상화도 그리는 것 아니겠는가”, “격이 느껴진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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