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가 26일 문화예술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과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천은 행정도시이자 자연도시이며 동시에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자산을 갖춘 도시”라며 “관악산과 청계산,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온온사와 향교, 지식정보타운 등 풍부한 문화 기반을 적극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시장 재임 당시 과천문화재단을 설립한 점을 언급하며 “일회성 행사 중심이 아니라 과천만의 정체성을 담은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또, 최근 열린 과천 재즈페스티벌을 사례로 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음악을 즐기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과천이 지향해야 할 문화도시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생활 속 문화예술 확대 ▲과천축제 정체성 회복 ▲문화예술공연 인프라 구축 ▲향토 전통문화 복원 및 지원 강화 등 4대 문화예술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버스킹과 거리극, 소극장 공연 등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AI·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육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립예술단을 수준급 예술단으로 육성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과천축제와 관련해서는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소년과 가족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와 시민 참여형 축제 운영체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
지식정보타운에는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고, 도서관 역시 단순 독서공간을 넘어 문화와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울러 온온사와 과천향교를 연계한 전통문화거리 조성, 추사박물관 시설 개선 및 전시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과천의 역사·향토자원을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문화는 사치가 아니라 도시의 품격이자 시민의 자부심이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라며 “민주당 원팀과 함께 과천문화재단을 더욱 성장시키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예술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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