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도우미’ 변신한 캡틴 손흥민, 밝고 경쾌하게 ‘홍명보호’ 사전 훈련캠프 합류…“원형탈모? 스트레스 없어요” SNS 팬 소통, 4번째 WC & 4G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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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도우미’ 변신한 캡틴 손흥민, 밝고 경쾌하게 ‘홍명보호’ 사전 훈련캠프 합류…“원형탈모? 스트레스 없어요” SNS 팬 소통, 4번째 WC & 4G 기대감↑

스포츠동아 2026-05-26 15:0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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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6일(한국시간) 태극전사들이 사전 훈련캠프를 진행 중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26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6일(한국시간) 태극전사들이 사전 훈련캠프를 진행 중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2026북중미월드컵을 통해 4회 연속 월드컵 출전, 월드컵 최다골에 도전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2026북중미월드컵을 통해 4회 연속 월드컵 출전, 월드컵 최다골에 도전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최근 온라인상에서 등장한 ‘탈모 의혹’에 대해 손흥민이 직접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유쾌한 해명에 나섰다. 사진캡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최근 온라인상에서 등장한 ‘탈모 의혹’에 대해 손흥민이 직접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유쾌한 해명에 나섰다. 사진캡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영원한 캡틴’ 손흥민(34·LAFC)이 본격적인 ‘월드컵 모드’로 전환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 중인 축구국가대표팀의 사전 훈련캠프에 합류했다. 전날(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를 마치자마자 휴식 없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손흥민은 2026북중미월드컵에서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노린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57)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8), 이운재 베트남대표팀 골키퍼(GK) 코치(53)와 출전 횟수서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 중 홍 감독만 유일하게 4회 대회 모두 실전 투입됐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으면 역시 새 역사가 된다.

토트넘서 10년간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현역 시절 내내 엄청난 화력을 뽐낸 손흥민은 올해 들어 골가뭄에 시달렸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과 리그 통틀어 21경기서 2골에 그쳤다.

그러나 공격 본능은 그대로다. ‘특급 도우미’로 역할을 바꿨을 뿐이다.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뚫고 수확한 16도움도 대단한 수치다. 손흥민은 A매치 142경기서 54골·24도움을 뽑았다. 142경기는 역대 A매치 출전 1위, 54골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73·58골)에 이은 2위다.

손흥민은 내친김에 한국인 월드컵 최다 득점도 바라본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알제리전(2-4 패)서 월드컵 데뷔골을 넣고, 4년 뒤 러시아 대회선 멕시코(1-2 패)와 독일(2-0 승)에 한 번씩 비수를 꽂았다.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카잔의 기적’으로 명명된 독일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꾸준히 떠올리는 역대 월드컵 명경기로 꼽힌다.

북중미 대회서 1골만 추가하면 손흥민은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된다. 안정환(50)과 박지성(45)도 월드컵 3골이다. 단, 공격 포인트로 범위를 넓히면 그는 3회 대회 연속으로 웃은 유일한 선수다. 2022카타르월드컵에선 골맛을 보지 못했지만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2-1 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30·울버햄턴)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어떻게 해야 동료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는 손흥민은 가벼운 마음으로 북중미 여정에 나섰다. MLS 시애틀전서 뒷머리가 조금 비어있는 장면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탈모 의혹’이 일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원형탈모가 아니다. 걱정말라.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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