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경수·순자·영숙의 끝나지 않는 삼각 로맨스가 최종 선택 직전까지 이어진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밤, 경수는 공용 거실에 있던 영숙에게 먼저 대화를 청한다. 두 사람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숙이 추워하자 경수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겉옷을 벗어 건넨다. 이를 기회로 삼은 영숙은 “아직 최종 선택은 아니잖아?”, “넌 자꾸 내가 신경 쓰이는 건 맞잖아”라며 존재감을 강하게 어필한다. 결국 경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끝난 줄 알았던 사람이 갑자기 스퍼트를 내니까 신경이 안 쓰일 수 없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다음 날 아침, 경수는 이른 시간부터 문구점을 찾아 목도리, 장갑, 안대, 머리핀 등 선물을 한가득 준비한다. 이후 순자를 찾아 “매 순간 내 1순위는 너였다”며 선물을 건네고, 순자는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목도리’가 보이지 않아 MC들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예감은 빗나가지 않는다. 영숙이 다시 경수를 불러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것. 영숙은 “아직 정리됐다는 말을 못 들었으니까 나도 안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어 “아무것도 안 하면 0이잖아”라며 진심을 쏟아붓는다. 경수는 “너 진짜 대단하다. 멋지다”며 감탄하고, 인터뷰에서는 “이렇게까지 흔들 수 있구나 싶었다”고 또다시 동요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최종 선택 현장에 등장한 경수의 손에는 ‘그 목도리’가 들려 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저 목도리를 가져왔다는 건 최종 선택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누리꾼들은 “경수 진짜 마지막까지 롤러코스터네”, “목도리 주인 누구냐”, “영숙 막판 스퍼트 미쳤다”, “순자 행복했다가 불안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