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재발성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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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재발성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이데일리 2026-05-26 13:2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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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부정맥센터가 재발성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로 지정되어 고난도 재발성 심방세동 치료 분야의 선도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임홍의 교수팀은 맞춤형 3차원 맵핑과 방사선 제로 시술법을 활용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며, 건강보험 적용으로 치료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심방세동은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면서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또한 뇌졸중과 심부전 등 중증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심방세동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시술적 치료가 시행되는데, 최근 의료기술 발전으로 시술 직후 폐정맥 격리 성공률은 100%에 달할 정도로 향상됐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심방세동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반복적인 재시술이 필요한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재발성 심방세동 재시술은 최초 시술보다 훨씬 복잡하다. 심방세동 발생 부위와 심방 기질의 변화, 치료 범위 및 에너지 전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심방 크기와 기저 심질환, 회복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세밀한 환자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는 20년 이상의 풍부한 부정맥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재발성 심방세동 환자 맞춤형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해 왔다. 시술 전 환자별 맞춤 계획을 수립하고, 특수 고안된 카테터를 이용한 정밀 3차원 맵핑 기술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심방 기질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한 뒤 최적의 치료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임홍의 교수팀은 전신마취 없이 수면진정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장 내 초음파를 활용해 전 과정을 1시간 이내에 신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장시간 시술 및 전신마취에 따른 부담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엑스레이) 투시나 조영제 투여 없이 시술을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반복적인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사용에 따른 신기능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고전압 에너지 전달이 가능한 특수 카테터를 활용해 시술 시간 역시 크게 단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빠른 회복과 짧은 입원기간이라는 장점과 함께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임홍의 교수는 “심방세동 치료 분야의 최신 기술인 펄스장 절제술이 올해 5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기존 비급여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최신 심방세동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발성 심방세동 환자의 재시술은 이전 시술 방식과 심방 기질 변화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하는 고난도 치료인 만큼 풍부한 시술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정밀 맞춤형 시술을 시행해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고, 반복 시술에 따른 방사선 피폭 역시 최소화해야 장기적으로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술 후 재발로 고통받던 환자들이 최적의 재시술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재발성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이 재발성 심방세동 환자 치료 경험과 전문 술기, 교육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임홍의 교수는 심장 내 초음파만을 이용한 ‘방사선 제로(0) 부정맥 시술’을 세계 최초로 시도해 현재까지 2,000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해당 시술법을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이번 교육센터 지정을 계기로 국내·외 의료진 대상의 체계적인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발성 심방세동 치료 분야의 표준화와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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