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방송체험 호응…어린이 꿈에 마이크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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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방송체험 호응…어린이 꿈에 마이크 켰다

중도일보 2026-05-26 09:49:38 신고

경주콘텐츠팀_어린이방송직업체험 (1)부산시설공단 스포원본부 경주콘텐츠팀 직원이 어린이 참가자에게 스포츠 중계용 방송장비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방송국 화면 속 직업들이 어린이들의 눈앞에서 생생한 진로 체험으로 펼쳐졌다."

부산시설공단이 스포츠 중계 현장과 AI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방송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스포원파크 내 부산경륜장에서 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어린이 '방송직업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스포츠 중계 현장서 만난 방송의 세계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원본부 경주콘텐츠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실제 경륜·경주 중계를 담당하는 방송 전문 인력과 방송 장비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방송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된 '방송직업 체험'은 PD와 아나운서, 카메라, 방송기술, 그래픽디자인 등 방송 관련 직업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5명이 참여해 부산경륜방송 실황중계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뉴스 진행 체험과 스포츠 중계용 카메라 실습, 바른 언어 사용 교육 등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실제 방송 장비를 다루고 현장 중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 AI 방송 제작 체험까지 확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방송 환경 변화에 맞춘 AI 기반 방송 제작 과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AI 포토디자인과 영상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변화하는 방송 제작 환경과 미래 콘텐츠 제작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방송 현장과 AI 기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도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실제 스포츠 중계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특별했다"며 "AI 영상 제작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현장 중심 진로교육 지속 확대"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 체험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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