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는 자동차 전장 EMC 시험소인 ‘M솔루션 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험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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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전압 EMC챔버 6기를 포함한 총 9기의 EMC챔버와 실드룸 5기를 운영하게 됐다. 자동차 전장 부품 시험에 특화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면서 완성차 OEM과 글로벌 탑티어(Top Tier) 부품사의 증가하는 시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확산으로 고전압 전장 부품에 대한 EMC 검증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EMC 시험은 차량 내 전자장비가 외부 전자파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 핵심 인증 분야로 꼽힌다.
에이치시티는 이번 M솔루션 센터 준공을 계기로 고전압 전장품 EMC 분야 시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제품 개발 및 인증 기간 단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자동차 전장 분야 매출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신뢰성 시험 인프라도 함께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EMC 시험과 환경신뢰성 시험을 단일 기관에서 일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개발 일정 단축과 인증 리스크 최소화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M솔루션 센터 준공은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전장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라며 “고전압 전장품 EMC 분야에서 축적한 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완성차 및 전장 부품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시험인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이다. 정보통신(ICT), 자동차, 배터리,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국내 완성차 3사의 지정시험기관으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공식 EMC 시험소 자격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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