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라' 박종욱, 불우했던 가정사 고백…"가스폭발로 부모님 가게 폐업, 야반도주까지 해" (물어보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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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그라' 박종욱, 불우했던 가정사 고백…"가스폭발로 부모님 가게 폐업, 야반도주까지 해" (물어보살)[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5-26 09: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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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물어보살'에 김구라 성대모사로 유명세를 탄 '김그라' 박종욱이 출연했다. 그는 개그맨 시험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히면서 불우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물어보살')에는 김구라 닮은꼴 '김그라' 캐릭터로 이름을 알린 박종욱이 출연해 진로 고민과 불우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박종욱은 더 이상 '김그라'로 불리고 싶지 않다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 이곳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

이에 이수근은 "원래부터 개그맨이 꿈이었던 것이냐"라고 물었고 박종욱은 "개그맨이라는 꿈이 확실해진 건 가정환경의 불우함을 느낀 뒤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부모님이 여수에서 엄청 큰 나이트클럽을 하셔서 부자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게 아니다"고 말했다.

사건사고가 끊기지 않았지만 부모님의 나이트 클럽 장사가 잘 되어가고 있었다고 밝힌 그는 "그렇게 잘 되어가던 가게가 가스 폭발로 폐업을 했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

박종욱은 "이후 집안이 완전 콩가루 집안이 되었다. 부모님은 맨날 싸우시고 실제로 그런 일을 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차압 딱지, 야반도주까지 한 경험이 있다. 내 삶이 너무 가난하다는 생각까지 했다"라고 덧붙였다. 

가난한 게 싫었다는 박종욱은 직장인으로서는 집안을 살릴 수 없다고 생각했고 이후 개그맨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

개그맨 시험을 10번 넘게 낙제한 뒤 포기하려던 무렵,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봤던 시험에 붙은 박종욱은 이후 '웃찾사'에 출연하게 됐지만 '웃찾사'는 폐지됐고 그 이후로 인터넷 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데 김그라를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다른 길을 찾아도 되긴 하지만"이라며 아쉬워했고 이수근은 "성대모사말고도 원래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이제 겨우 30대니까 길을 찾아가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도 "지금 개인 채널이 있으니까 그것을 돌파구로 활용해서 개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면 된다"라고 첨언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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