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지난 20일 양산캠퍼스에서 '제5회 스마일 페스티벌'을 개최한 가운데 행사 참가자들과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행복을 경쟁보다 공감의 언어로 풀어낸 무대가 캠퍼스에 따뜻한 웃음을 채웠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학생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제5회 스마일 페스티벌'을 열고 웃음과 공감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영산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캠퍼스 홍익2관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일 페스티벌은 경쟁 중심 발표 문화를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공감과 소통을 확장하는 영산대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다"…학생들 진솔한 행복 이야기
이번 무대에는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노인복지상담학과, 한국어문화교육학과, 치위생학과 등 다양한 전공 재학생 10명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가족과 인간관계, 도전과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순간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발표 주제 역시 '행복은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였다', '행복은 선택입니다', '행복은 나누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등 서로 다른 경험 속에서 발견한 가치들을 담아내며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발표를 넘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채워졌다.
◆ 공연과 경품 이벤트 더해져 축제 열기 높여
발표가 끝난 뒤에는 재학생 밴드 '288'과 댄스동아리 '카오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장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높였다.
행사의 최고 영예인 '베스트 스마일상'은 진정성 있는 발표로 공감을 이끌어낸 김하연(치위생학과), 박주영(물리치료학과), 황은하(간호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각자의 경험 속에서 발견한 행복의 의미를 담백하면서도 진솔하게 전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AI 시대일수록 사람 연결하는 힘 중요"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은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이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혜와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AI 시대일수록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는 공감의 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웃는 대학 문화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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