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 美 데이터센터·원전 특수 '수혜'…유럽·중동 재건 프로젝트 참여까지 '겹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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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美 데이터센터·원전 특수 '수혜'…유럽·중동 재건 프로젝트 참여까지 '겹호재'

프라임경제 2026-05-26 08:42:48 신고

"동종 업계 대비 약 33% 수준의 현저한 저평가…50% 이상 배당성향도 긍정적"

전진건설로봇의 북미 콘크리트펌프카 전문 디스트리뷰터인 Alliance Concrete Pumps Inc.가 미국 텍사스주에 오픈한 서비스센터. ⓒ 전진건설로봇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전진건설로봇(079900)에 대해 글로벌 재건 및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시점이기에 더욱 주목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9% 줄어든 460억원, 50.8% 밀린 43억원이다.

본사의 콘크리트 제품 매출 감소와 자회사 엠티알의 특장차 판매 부진이 겹친 가운데 북미 지역은 단기 관세 및 환율 영향으로, 기타 지역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악조건 속에서도 국내와 유럽 지역에서는 굳건한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는 2분기부터 시작될 실적 반등과 압도적인 글로벌 수주 모멘텀을 꼽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진건설로봇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6.8% 증가한 550억원, 영업이익은 9.8% 성장한 104억원으로 추정하며 턴어라운드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북미 지역은 데이터센터·공공시설·원전 등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동사의 건설시장 점유율이 2024년 27.5%에서 2025년 28.4%로 지속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유럽 지역은 튀르키예 지진 복구 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까지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동 신도시 건설 참여를 위해 현지 핵심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이스라엘·두바이·쿠웨이트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하고 있어 중동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동종 업계 대비 확연한 밸류에이션 매력과 친화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요소"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7.2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 및 유사 업체 평균인 65.6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지난 3년간 50% 이상의 배당성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더해져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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