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중장기 성장 가시성 높아지는 중…'매수'-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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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중장기 성장 가시성 높아지는 중…'매수'-흥국

이데일리 2026-05-26 08:10:34 신고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흥국증권이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새롭게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2000원을 제시했다.



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사업자이다. 그간 규제산업 특성상 외형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으나 최근 테이블 베팅한도 상향 및 게임기구 증설 허가, 카지노 영업장 증설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5년 5월부터 회원 바카라 및 일반 블랙잭·텍사스홀덤 일부 베팅한도가 상향됐고 올해 4월 착공한 제2카지노 증설에 따라 2027년 말 카지노면적은 약 1.5배 증가, 2028년 이후부터 VIP 고객 중심으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89억원(전년 대비 +3.4%), 영업이익은 689억원(-7.2%)을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영업매출은 3304억원(+4.3%)로, 바카라 테이블 베팅한도 상향 및 서비스·제도 개선 효과로 회원영업장이 621억원(+27.6%) 성장했다”면서 “1분기 발생한 명예퇴직금 24억원에 따른 노무비 증가와 사업장 안전보강공사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투자예산은 총 1454억원(1분기 444억원 집행)으로 호텔·콘도 리노베이션, 카지노 회원영업장 리모델링 및 신축, 게임기구 교체 등 향후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가 본격화된다. 그는 “이에 따른 영업공간 제약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일부 영업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며, 2028년 1월까지의 안전보강공사로 분기당 약 27억원 가량 발생할 감가상각비 또한 단기 비용부담 요인”이라고 했다.

이어 “연내 실적보다는 2028년 이후의 영업확장 효과와 높은 주주환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구간으로 판단한다. 올해 총주주환원율 60%를 목표로 1월 기집행한 자사주 290억원에 더해 하반기 2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검토 중”이라며 “순현금 기반의 재무구조와 변동성이 낮은 본업 현금창 출력을 고려할 때, 배당 매력은 주가 하방 방어 역할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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