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확인! 맨유 팬들이 가장 기다리던 소식…‘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브루노, 재계약 대화 시작 “구단 수뇌부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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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확인! 맨유 팬들이 가장 기다리던 소식…‘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브루노, 재계약 대화 시작 “구단 수뇌부의 바람”

인터풋볼 2026-05-26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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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붙잡기에 나섰다. 구단 수뇌부부터 감독, 코칭스태프, 동료들까지 모두 브루노와의 동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잔류시키고 계속 클럽에 남게 만들기 위한 대화를 이미 비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구단주들의 바람이자 이사회의 바람이며,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바람이기도 하다. 또한 팀 동료들 역시 브루노를 라커룸의 리더 중 한 명으로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루노는 올 시즌 맨유의 중심 그 자체였다. 시즌 초반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주로 3선 미드필더로 내려서며 공격적인 장점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월 마이클 캐릭 감독이 부임한 뒤 본래 위치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돌아갔고, 곧바로 폭발적인 공격 생산성을 드러냈다.

특히 도움 기록이 압도적이었다. 브루노는 시즌 최종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패트릭 도르구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 도움으로 리그 21호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역사를 새로 썼다.

종전 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은 티에리 앙리의 2002-03시즌, 케빈 더 브라위너의 2019-20시즌 20도움이었다. 브루노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들을 넘어 단독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리그 한 시즌 30개의 공격 포인트까지 달성하며 맨유를 3위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연히 맨유 입장에서는 쉽게 놓칠 수 없는 선수다. 다만 브루노를 향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로마노는 “현재 맨유는 유럽 여러 클럽들의 관심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피하고 싶어 한다. 사우디 측은 3년 전, 2년 전, 그리고 1년 전에도 브루노를 원했으며 항상 그에게 큰 관심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브루노는 지난 시즌 종료 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맨유에 남아 팀을 재건하는 길을 택했고, 올 시즌 리그 역사를 새로 쓰는 맹활약으로 자신의 선택을 증명했다.

이제 맨유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직 공식 협상 단계는 아니지만, 핵심 주장이자 라커룸의 리더인 브루노와 계속 함께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브루노가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올드 트래포드의 중심으로 남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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