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다음 상대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
최두호는 25일 소셜미디어(SNS)에 “누구와의 싸움이 보고 싶은가”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슈퍼보이의 다음 상대는 누구?’란 문구와 함께 UFC 페더급(65.8kg) 랭킹 15위 조쉬 에멧(미국) 14위 데이비드 오나마(우간다) 12위 멜퀴자엘 코스타(브라질)의 사진이 있다.
팬들은 셋 중 하나가 최두호의 다음 상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
최두호는 지난 17일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을 2라운드 만에 때려눕힌 뒤 15위였던 파트리시우 핏불(브라질)을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인상적으로 UFC 3연승을 기록한 터라 충분히 랭커를 콜아웃 할 만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다만 핏불은 지난 20일 업데이트된 랭킹(15위 이내)에서 제외됐다. 그 자리에 비랭커였던 에멧이 들어갔다.
앞서 최두호가 설레는 소식이 있다는 SNS 글을 올린 점, 그의 코치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좋은 뉴스가 온다”며 SNS에 적은 것을 고려하면 다음 상대는 랭커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실제 최두호는 UFC 중계사 tvN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설레는 소식이 다음 경기와 관련이 있다고 인정했다.
셋 다 직전 경기에서 패한 만큼, 최두호의 다음 상대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12위 코스타는 최두호와 같은 대회 메인 이벤터로 나섰는데, 7위 아놀드 앨런(잉글랜드)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코스타로서는 다음 상대로 상위 랭커를 받을 명분이 없다.
14위 오나마는 지난해 11월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에게 패한 뒤로 아직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15위 에멧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UFC 3연패 늪에 빠졌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모두 1라운드도 버티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현재로서는 당연히 비랭커를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다만 에멧은 ‘한 방’이 강력한 하드 펀처다. 누구에게나 위협적인 파이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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