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활기차고 북적대는 '포항시내'가 다시 시민 곁으로"… 박희정, '포항 원도심 리본(Re-born)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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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활기차고 북적대는 '포항시내'가 다시 시민 곁으로"… 박희정, '포항 원도심 리본(Re-born) 프로젝트' 발표

폴리뉴스 2026-05-25 23:35:48 신고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23일 중앙상가에서 '원도심 리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캠프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23일 중앙상가에서 '원도심 리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캠프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는 23일 중앙상가에서 열린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및 포항지역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과의 합동 유세에서 원도심 부활 구상인 '포항 원도심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희정 후보는 이날 "원도심의 몰락은 단순한 특정 지역의 쇠퇴가 아니라 포항 전체의 위기"라며, "사람이 떠나고 청년이 사라진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제시한 '포항 원도심 리본(Re-born) 프로젝트'는 단순한 도시 정비나 재개발이 아닌 산업·문화·관광·주거·행정·교통·청년경제를 통합한 원도심 종합 부활 전략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난달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원도심, 박희정과 함께 재부팅' 공약을 한층 확장 및 구체화한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누가 냈느냐보다 포항에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정당과 인물을 가리지 않고 포항에 필요한 정책은 적극 반영하겠다는 원칙 아래 실행 가능한 제안들을 종합해 보다 구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원도심 종합 부활 전략'으로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박희정 후보는 "원도심은 포항 산업화의 시작점이었고 시민들의 삶과 노동, 청춘의 기억이 쌓인 도시의 심장이었다"며, "이런 공간을 과거의 흔적으로 남겨둘 것이 아니라 포항의 미래가 다시 시작되는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죽도시장 인근 시장 집무실 설치'가 우선 제시됐다. 시장이 주 2~3일 원도심에서 상시 근무하며 '현장결재 데이'를 정례화하고 원도심 개발 전담조직을 상주시켜 인허가·상권·안전·주차 등의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원도심 재생의 실행기관으로 '포항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도시재생과 공공주택, 상권 활성화, 주차·부지 개발 등을 통합 추진할 조직을 만들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업이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청년 유입을 위한 '청년 10만 생활인구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공간으로 활용하고 천원주택과 청년 공공주택을 원도심에 집중 공급, 청년이 살고 일하고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육거리와 중앙아트홀 일대를 중심으로 한 'K-컬처 글로벌시티 조성'과 舊 포항역 광장에 세계적 철강 랜드마크 '포항타워 조성' 계획도 내놨다.

박희정 후보는 "청년이 돌아와야 도시가 살고 문화가 살아야 상권이 살아나며 사람이 모여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원도심을 단순히 옛 도심이 아니라 세계의 청년들이 찾고 시민들이 다시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4시간 안전 원도심 프로젝트'를 통해 AI CCTV, 골목길 조명 개선, 여성안심귀갓길 확대 등 야간 공동화 해소 대책을 추진하고 '철길숲 확장형 생활숲'과 '공유주차', '대경선 광역전철 포항 연결' 등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는 "지금까지 원도심 문제는 계획은 많았으되 실행이 부족했다"며, "말로 하는 도시재생이 아니라 실제 사람이 돌아오고 경제가 살아나는 결과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원도심이 살아야 포항이 산다"며, "깨끗하고 힘 있는 시민의 시장으로 포항경제를 확 바꿔놓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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