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토트넘 잔류에 울게 됐다…누누, 웨스트햄 15년 만의 강등에 긴급 회담 소집→위약금 없이 경질 가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친정팀’ 토트넘 잔류에 울게 됐다…누누, 웨스트햄 15년 만의 강등에 긴급 회담 소집→위약금 없이 경질 가능

인터풋볼 2026-05-25 21:0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생활이 마무리될 위기에 놓였다. 강등의 책임을 피하기 어려운 가운데, 구단은 보상금 없이 누누 감독을 경질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타임스’는 25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은 웨스트햄의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설리번과 구단 이사진들을 만나는 자리에 소집됐다. 소식통들은 이번 회담이 누누 감독의 경질로 끝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강등된 웨스트햄은 팀이 잔류에 실패함에 따라 누누 감독을 보상금 없이 경질할 수 있는 계약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웨스트햄은 25일 오전 12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최종 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같은 시간 17위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턴을 꺾으며 순위를 뒤집는 데 실패했고,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웨스트햄이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내려가는 것은 2011-12시즌 이후 처음이다.

누누 감독은 지난해 9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800만 파운드(약 163억 원) 규모의 3년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반등을 책임질 인물로 선택받았다.

부임 이후 반등의 가능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누누 감독 체제에서 웨스트햄은 남은 기간 동안 승점 36점(9승 9무 15패)을 획득했다. 한때 토트넘을 밀어내고 잔류권에 진입하며 생존 희망을 키우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벌어진 격차를 완전히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막판 다시 토트넘에 추월을 허용했고, 최종전에서 승리하고도 강등이라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다.

이제 누누 감독의 거취도 불투명해졌다. 계약 기간은 아직 남아 있지만, 강등 시 보상금 없이 결별할 수 있는 조항이 존재하는 만큼 구단 입장에서는 결단을 내리는 데 부담이 크지 않다. 긴급 회담 결과에 따라 누누 감독의 경질이 곧 공식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웨스트햄이 누누 감독과 결별한다면 감독 교체 악순환은 계속된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두 번째 임기가 막을 내린 이후 불과 2년 만에 네 번째 정식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후임 후보군도 벌써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웨스트햄 출신인 스콧 파커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슬라벤 빌리치가 고려될 이름들 가운데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최종전 대승에도 강등을 막지 못한 웨스트햄이다. 잔류 실패와 함께 누누 감독 역시 지휘봉을 내려놓을 기로에 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