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시부상을 당해 깊은 슬픔에 잠겼다. 최근 권위 있는 시상식 무대 위에서 투병 중인 시아버지를 언급하며 간절한 쾌유를 빌었던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더욱 간절하게 이어지고 있다.
전남 구례에 마련된 빈소와 향후 장례 일정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지의 시아버지 김 모 씨가 2026년 5월 25일 별세했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이수지는 현재 남편 및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에 위치한 구례산림조합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었다. 유족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 절차를 밟고 있으며, 발인은 오는 5월 27일로 예정되어 있다. 장지는 구례읍 선영으로 결정되어 고인은 고향의 품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 속 시아버지 투병 고백
이번 시부상이 대중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는 이유는 불과 보름 전 이수지가 방송을 통해 시아버지를 향한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수지는 지난 5월 8일 개최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당시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이수지는 사회 곳곳에서 본인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분들을 조명하고 대중에게 건강한 웃음을 주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멋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소감 말미에 현재 시아버님이 많이 아프신 상태라며, 오늘 방송을 보시고 잠시나마 고통을 잊고 환한 미소를 지으셨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시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고백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든든한 가장이자 예능인 이수지를 향한 애도 물결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수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한민국 예능계의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8년 3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사랑스러운 아들을 두고 일과 가정 모두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시아버지를 향해 보냈던 따뜻한 응원이 안타까운 이별로 돌아오자, 수많은 누리꾼과 방송 관계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수지 부부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힘든 시기를 마주한 이수지가 슬픔을 잘 추스르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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