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대해 ‘허위사실 왜곡’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정명령을 요청했다.
25일 김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이날 이 후보 선거공보물의 허위·왜곡 표현과 관련해 미추홀구선관위에 정정명령 요청서를 제출했다.
선대위는 이 후보 공보물에 담긴 ‘민주당 전 미추홀구청장 도시개발사업 관련 362억원 혈세낭비’라는 표현이 사실관계를 왜곡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추홀구는 과거 ‘주안2·4동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에게 초과사업비 부담 의무를 면제해 구 재정에 손실이 발생했다며 374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 그러나 법원은 해당 비용이 학교 신축과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필수 행정비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며 청구를 기각했다.
선대위는 “법원 판단이 있었음에도 이 후보는 공보물에서 이를 ‘혈세낭비’라고 단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사법부 판단을 부정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 허위 네거티브”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사안이 미추홀구 출범 이전인 남구 시절 추진된 행정임에도 ‘민주당 전 미추홀구청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김정식 후보가 직접 책임이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 선대위는 선관위에 허위 표현에 대한 정정 공고, 정정 공보물 제작 및 재배포, 현수막·SNS·유세 과정에서 동일 표현 사용 중지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선대위는 “허위·왜곡 정보로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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