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미래 이끌 사람은 나”…정덕영 vs 강수현 ‘리턴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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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미래 이끌 사람은 나”…정덕영 vs 강수현 ‘리턴매치’ 성사

경기일보 2026-05-25 15:0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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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3 양주시장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현직 강수현 시장과 정덕영 전 시의회 의장 간 재대결이 성사됐다는 점이다.

 

두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맞붙은 바 있는데 당시에는 강수현 후보가 승기를 잡으면서 리턴매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역대 선거에서 한 번도 없었던 현직 시장의 재선이 성공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교통·산업·교육·문화·복지·시민행정을 축으로 한 ▲경기 북부 교통 중심도시 ▲AI 기반 자족도시 건설 ▲명품 교육도시 건설 ▲경기 북부 문화중심 도시 건설 ▲의료복지 확대를 통한 살기 좋은 도시 건설 ▲시민 중심의 도시 건설 등 6대 핵심 비전을 제시하고 양주 대전환을 통해 양주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후보는 제7·8대 양주시의원과 제8대 후반기 의장을 지내며 지역 현안을 꾸준히 다뤄온 실무 경험과 의장 재임 당시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 5선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양주역세권 착공, GTX-C 유치 등 양주 발전의 토대를 닦았던 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복원해 준비된 후보로서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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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왼쪽), 국민의힘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

 

국민의힘 강수현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해 양주의 미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양주·의정부·동두천 통합으로 경기 북부의 경쟁력 있는 대도시로 성장할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다짐하며 제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 후보는 전 세대의 삶이 하나로 이어지는 ‘100년 평생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리스타트센터(Restart Center) 운영으로 중장년층이 은퇴 후 당당히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고 ▲소아 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의료 인프라 확충 ▲전철 3호선 연장을 추진, 지축~장흥~백석~광적~남면을 잇는 철도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 ▲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 도입’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반값 아파트 공급과 중장년을 위한 인생 2막의 베이스캠프 ‘다시봄센터’ 운영을 약속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양주시장 당선의 키는 진보 성향이 강했던 고읍지구와 인구 10만명을 넘긴 옥정1·2동이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양주는 도시와 농촌지역 등 동서 간 격차가 매우 심하고 정치색도 판이해 전통적인 농촌지역을 아우르면서 도시지역 민심을 반영한 공약으로 지지세를 이끌어내는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누릴 것으로 진단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읍지구는 진보 성향 후보에게, 옥정1·2동(당시 회천4동)은 보수 성향 후보에게 더 많은 지지표를 던졌다”며 “투표율이 낮았던 옥정1·2동 주민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공약을 어느 후보가 내놓는지가 승리의 향배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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