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NS홈쇼핑에 매각된 익스프레스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 부문을 대상으로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본사를 비롯해 대형마트 부문과 온라인몰 등이다.
현재 대형 유통망(대형마트)을 보유하지 않은 제3의 기업이 이를 통째로 인수할 경우 단숨에 국내 대형마트 업계 3위의 지위로 올라서게 된다. 주관사 측은 이미 인수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후보군을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발송하며 작업에 돌입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홈플러스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병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달 초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가운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37곳의 영업을 오는 7월 초까지 잠정 중단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킨텍스점을 비롯해 고양터미널, 포천송우, 동수원점 등 총 8개 지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 역시 가좌, 연수, 논현점 등 5개 매장이 문을 닫고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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