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내 은인은 선우용여…힘들 때면 불러서 ‘먹고 버텨!’ 응원” (‘말자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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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내 은인은 선우용여…힘들 때면 불러서 ‘먹고 버텨!’ 응원” (‘말자쇼’)[종합]

TV리포트 2026-05-25 13:36:28 신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선우용여를 자신의 은인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힘든 일을 겪을 때 자신의 옆에 있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KBS2TV ‘말자쇼‘에선 개그우먼 이경실이 출격했다. 김영희는 “항상 이경실 선배 앞에 붙는 수식어가 ‘센언니’ 하는데 세지 않고 묵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의 원조가 90년대 ‘웃으면 복이와요’의 ‘도루묵 여사’였다고 돌아봤다. 

이에 이경실은 “제가 그때 도루묵 여사를할 때는 29살 때였다. 제가 첫 결혼을 해서 첫째를 임신한 상태로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처녀의 마음이 더 강했을 때고 근데 ‘말자쇼’는 애도 낳고 어느 정도 연륜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소통과 공감을 더 잘한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자쇼의 김영희를 칭찬했다. 

이에 김영희는 “연륜도 있고 살도 있고”라고 자신의 뱃살을 강조했고 이경실은 “정말 그 배가 본인 배인가? 웃기려고 한 거는 아닌가?”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희는 “뭘 안 넣었다”라고 대답했고 이경실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실이 픽하면 모두 스타가 된다는데?”라며 조권, 김나영, 광희의 이름을 소환하자 이경실은 “‘세바뀌’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신인들의 등용문이었기 때문에 여러 신인들이 왔을 때마다 저희들이 보조를 맞춰주는 게 저희의 역할이었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의리녀’로 이경실을 언급하며 “정선희 선배님이 나와서 ‘나는 경실 선배 덕분에 살았다’고 한 것 봤나?”라는 정범균의 질문에 이경실은 “어떤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해도 그렇게 말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선희는 ‘언니 나는 언니가 새벽에 언재라도 전화하면 뛰어 나갈거야’ 하는 것은 물론 명절 때 항상 고급 한우를 꼬박꼬박 보낸다. 그만 보내도 된다고 하니까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언니를 챙길 거야’라고 해줬는데 방송에 나와서도 이야기를 잘 해주는 것을 보고 가슴이 벅차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이제 한우 그만 보내도 돼. 너무 먹어서 지겨워!”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의리녀 이경실의 은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이경실은 “저한테는 같은 동네에 사시는 선우용녀 선생님이 은인이다. 저도 어려운 일을 겪을 때는 지인한테 아무 말도 안 하고 ‘집콕’하고 있다. 그러면 전화로 ‘어디야? 나와!’하고 선생님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서 안 나갈 수 없게 한다. 밥 먹으면서 선생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맛있게 먹어. 먹고 버텨’ ‘그냥 설명하려고 하지 마’ ‘네가 잘 지내는 게 도와주는 거야’ 말하신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런 선생님이 옆에 계시기 때문에 저도 견딜 수 있는 것 같다. 여러분 주위에 그런 분들이 많으시니까 잘 견뎌주시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사진 = ‘말자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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