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원수’ 최재성 아내 되나….”딴남자 여자로 살 것” 이혼 압박 (‘붉은진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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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원수’ 최재성 아내 되나….”딴남자 여자로 살 것” 이혼 압박 (‘붉은진주’)[종합]

TV리포트 2026-05-25 11:51:56 신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붉은진주’에선 박진희가 아들의 입지를 흔들려는 김희정과 최재성을 이혼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KBS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선 단희(박진희 분)가 정란(김희정 분)의 자리를 빼앗고 아들 민준(김경보 분)을 후계자로 만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희는 아들 민준이 회사에서 밀려날 상황을 맞자 태호(최쟁성 분)에게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결혼 해서 법적인 아내가 되고 싶다. 회장님은 제가 원하는 것을 주실 수 없다. 그래서 떠나겠다고 한 거다”라며 “민준이를 위해서 여자로서의 제 인생은 포기하며 살았다. 제 인생을 포기한 대가가 이 정도라면 민준이를 지킬 수 없다면 이제라도 제 인생을 되찾겠다. 회장님의 여자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아내로 여자로 새로운 인생 시작하겠다”라고 그를 떠나겠다고 압박했다. 

이에 태호는 “결혼은 몰라도 민준이 자리는 보장한다. 내가 있는 한 누구든 내 아들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라고 말했지만 단희는 “사모님은 끊임없이 기억을 잃은 우리 민준이를 흔들거다”라고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결국 태호는 단희이 손을 잡고 아내 정란 앞에 가서 “민준이 자리 두고 해임이니 뭐니 쓸데없이 나대지 마. 민준이 자리 흔들면 당신 사모 자리도 장담 못해”라고 말했고 이혼 카드까지 꺼내는 태호의 모습에 정란은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란은 단희와 둘이 있는 자리에서 “박태호는 절대로 날 못 버려”라고 강조했고 단희는 “그건 앞으로 확인해봐야겠지. 회장님께서 당신과 나 둘 중에 누굴 버리게 될지 궁금하네”라고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정란은 “지난 30년 동안 박태호의 와이프는 나였다 .버려지는 것은 너야”라고 외치며 자신의 자리를 사수할 의지를 드러냈다.

애초에 쌍둥이 언니의 복수를 위해 언니의 이름을 쓰며 박태호의 집으로 들어온 단희는 “미안해. 언니”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언니 이름으로 살게 됐지만 법적인 서류만큼은 지켜주고 싶었는데 언니가 원치 않았던 결혼은 피하고 싶었는데 이젠 남아있던 자존심까지 모두 내어줘야 할 것 같아”라고 모든 것을 던질 각오를 드러냈다. 단희는 민준의 사고에 정란이 관여됐다는 것을 눈치 챘고 “오정란의 모든 것을 빼앗고 민준이 곁에서 치워 버릴거야”라고 다짐했다. 

단희는 태호와 정란을 이혼시킬 방법을 강구했고 정란의 곁을 30년 동안 지킨 송근태(이명호 분)를 주목했다. 단희는 30년 전 정란과 근태의 관계를 캐내기 시작했고 하소연하며 눈물을 흘리는 정란을 옆에서 달래주며 보듬어주는 근태의 순정남 같은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 정란의 수족이 되는 근태를 보며 “박태호와 오정란을 이혼시킬 카드로 써보는 거야”라고 말하는 단희의 모습이 방송 말미를 장식하며 단희의 반격이 정란의 입지를 어떻게 흔들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붉은진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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