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WCF 4차전 3Q까지 31점 웸반야마의 폭발…OKC 82점으로 묶고 안방서 연패 막한 샌안토니오 시리즈 전적 2승2패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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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WCF 4차전 3Q까지 31점 웸반야마의 폭발…OKC 82점으로 묶고 안방서 연패 막한 샌안토니오 시리즈 전적 2승2패 동률

스포츠동아 2026-05-25 11:5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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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빅토르 웸반야마(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프로스트 뱅크 아레나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뚫고 원 핸디 덩크슛을 림에 꽂고 있다. 샌안토니오|AP뉴시스

샌안토니오 빅토르 웸반야마(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프로스트 뱅크 아레나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뚫고 원 핸디 덩크슛을 림에 꽂고 있다. 샌안토니오|AP뉴시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안방에서 연패를 막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샌안토니오(2번 시드)는 25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 아레나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WCF) 4차전서 빅토르 웸반야마(33점·8리바운드·5어시스트·3블록)와 스테픈 캐슬(13점·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번)를 103-82로 꺾었다. 시리즈 적전 2승2패를 마크한 양 팀의 5차전은 27일 오클라호마시티의 홈구장인 페이콤 센터에서 펼쳐진다.

홈에서 벌어진 3차전서 108-123으로 패한 홈팀 샌안토니오가 초반부터 강하게 나왔다. 웸반야마가 3점슛 1개 포함 1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데빈 바셀(13점·3점슛 2개)이 3점슛 2개로 6점, 스테픈 캐슬이 5점으로 힘을 보탠 샌안토니오가 23-8, 15점차로 앞섰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제일린 윌리엄스(3점)의 3점슛 등으로 득점력을 회복한 오클라호마시티가 19-28로 추격하며 1쿼터를 마쳤다.
샌안토니오 스테픈 캐슬(가운데)이 25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 아레나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 도중 득점에 성공한 뒤 딜런 하퍼(오른쪽)와 포효하고 있다. 샌안토니오|AP뉴시스

샌안토니오 스테픈 캐슬(가운데)이 25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 아레나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 도중 득점에 성공한 뒤 딜런 하퍼(오른쪽)와 포효하고 있다. 샌안토니오|AP뉴시스


2쿼터 들어 양 팀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을 펼치는 등 치열하게 격돌했다. 그 탓에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샌안토니오는 달아나지 못했고, 오클라호마시티도 격차를 좁이지 못했다. 2쿼터 종료 직전 웸반야마가 하프라인을 넘자마자 던진 장거리 3점포가 림을 통과한 샌안토니오가 50-38, 12점차를 만들어냈다. 웸반야마는 2쿼터까지 혼자 22점을 올렸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케이슨 월러스(5점)의 3점포가 터진 오클라호마시티가 좋은 출발을 보이는 듯했지만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와 캐슬 듀오의 공격이 폭발해 65-43으로 더 달아났다. 특히 캐슬은 스틸에 이른 속공, 앨리웁 덩크 등 공수서 에너지를 높여 홈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디애런 팍스(12점·10리바운드), 딜런 하퍼(7점), 해리슨 반즈(5점) 등 조용했던 외곽 자원들의 득점이 살아난 샌안토니오가 70-45로 도망갔다.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 끝)가 25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 아레나서 벌어진 샌안토니오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 도중 골밑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 샌안토니오|AP뉴시스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 끝)가 25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 아레나서 벌어진 샌안토니오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 도중 골밑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 샌안토니오|AP뉴시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후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9점·7어시스트)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잃었던 점수를 서서히 만회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외곽포 지원이 아쉬웠다. 공격 2옵션 전천후 포워드 제일런 윌리엄스와 득점력이 좋은 가드 아제이 미첼의 부상 결장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60-78로 4쿼터에 들어선 오클라호마시티는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여 5차전을 대비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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