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한때 독일 축구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렸던 루카스 포돌스키(40)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구르니크 자브제의 구단주로 활동한다.
구르니크 자브제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돌스키가 트로피로 가득한 커리어를 마무리한다”라며 은퇴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그는 구르니크 자브제의 구단주가 됐다”라고 전했다.
포돌스키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FC 쾰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인터 밀란, 갈라타사라이, 비셀 고베, 안탈리아스포르 등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포돌스키는 국가대표로 활약이 좋았다.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독일 유니폼만 입으며 득점이 쏟아졌다. A매치 통산 130경기 49골로 독일 최다 출전 4위, 최다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포돌스키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구르니크 자브제에 입단했다. 지난 2024-25시즌엔 현역 은퇴를 선언했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 연장을 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다만 올 시즌 18경기에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결국 포돌스키가 은퇴를 택했다.
축구화를 벗은 포돌스키는 구르니크 자브제의 구단주가 된다. 그는 케밥을 비롯해 여러 사업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번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포돌스키는 경기장 밖에서 사업을 구축했다. 추정 자산 가치는 1억 8,000만 파운드(약 3,660억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포돌스키는 팬들을 향해 “긴 여정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해냈다. 팬들에게 말하고 싶은 건 이제 내가 구르니크 자브제의 구단주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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