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북한 여자축구 클럽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세계 최강 여자축구단인 FC바르셀로나 페메니와 맞붙을 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서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을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4강에서 수원FC 위민을 꺾고 결승에 오른 내고향은 이날 전반 44분 김경영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내년 1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챔피언스컵 참가 자격도 확보했다.
여자 챔피언스컵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등 총 6개 대륙별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현재 6개 대륙 중 아시아, 유럽, 북중미 대륙 챔피언만 확정됐다.
내고향은 이번 시즌 AWCL 우승팀 자격으로 챔피언스컵 본선에 직행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는 이번 시즌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을 꺾은 바르셀로나가 나선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에서는 클럽 아메리카가 출전한다.
내고향은 준결승 진출 시 바르셀로나와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1라운드에서 오세아니아 챔피언과 만나 승리를 거두면 아프리카 챔피언과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2라운드까지 통과하면 유럽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준결승을 치르는 대진이다.
내고향의 전력을 볼 때 오세아니아 대륙 우승팀은 충분히 이길 것으로 보이고, 아프리카 우승팀과의 승부도 승산이 높은 편이다.
대진표 반대편에선 북중미 챔피언과 남미 챔피언이 격돌한다.
바르셀로나에는 여자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 아이타나 본마티를 비롯해 알레시아 푸테야스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아직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챔피언이 결정되진 않았으나 한국에서 인공기를 펄럭였던 내고향이 세계 최강 클럽과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과연 미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궁금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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