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여자바둑 삼국지' 우승 견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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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여자바둑 삼국지' 우승 견인(종합)

연합뉴스 2026-05-24 20:0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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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랭킹 1·2위 저우훙위·탕자원 격파

천태산배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 천태산배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

왼쪽부터 최철한 코치, 최정 9단, 김은지 9단, 나카무라 스미레 6단, 오유진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대표팀의 '맏언니' 최정 9단이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천태산배에서 끝내기 4연승으로 우승을 견인했다.

최정은 24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에서 중국의 탕자원 7단과 저우훙위 7단을 차례로 꺾었다.

한국의 세 번째 주자인 최정은 이날 오전 열린 9국에서 탕자원에게 18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오후에 이어진 10국에서는 중국 랭킹 1위이자 마지막 주자인 저우훙위를 상대로 198수 만에 불계승했다.

전날 7·8국에서도 위즈잉 8단과 우에노 아사미 6단을 물리쳤던 최정은 파죽의 4연승으로 한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최정 9단이 4연승으로 천태산배에서 한국 우승을 견인했다. 최정 9단이 4연승으로 천태산배에서 한국 우승을 견인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정은 대국 후 "7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결정짓게 돼 너무 기쁘다"며 "최철한 코치님, 또 함께해 준 팀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응원해 주신 팬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려 더 뿌듯하다"고 "앞으로도 한국 바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여자 선수들이 참가하는 천태산배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8회 대회는 3명씩 단체 리그전을 벌였다.

7년 만에 부활한 이번 대회에서는 4명씩 출전해 이긴 선수는 계속 두고 진 선수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정(오른쪽) 9단이 천태산배 10국에서 저우훙위 7단을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최정(오른쪽) 9단이 천태산배 10국에서 저우훙위 7단을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7∼2019년 천태산배에서 연속 우승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여자랭킹 1∼4위인 김은지·최정·오유진 9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 출전한 한국은 6승 2패를 기록해 중국(4승 4패)과 일본(4패)을 따돌렸다.

최정이 4연승으로 우승의 주역이 됐고 스미레도 2승을 보탰다.

랭킹 1위 김은지는 경기에 나서지 않고도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천태산배 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4천43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위안(약 2천210만원), 3위 상금은 5만위안(약 1천100만원)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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