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경찬 기자】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소장 박형빈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융복합체육관 그랜드홀에서 사회정서학습(SEL)과 AI 융합교육을 주제로 국제 학술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만 교육부 관계자와 가톨릭 푸런대학교 총장을 비롯, 대만의 8개 대학 대표단 등 대만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사회정서학습의 교육적 의미와 AI 시대 정서교육의 방향, AI 윤리, 뇌신경과학과 도덕교육 등을 공유하고 한국과 대만의 교육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형빈 교수는 ‘사회정서학습(SEL), 신경윤리와 정서지능, 감정교류 AI와 AI 리터러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사회정서학습이 학생들의 자기이해, 공감, 관계 형성, 책임 있는 의사결정 역량을 기르는 핵심 교육 기반임을 설명했다. 또한 신경윤리와 정서지능의 관점에서 AI 시대 교육이 인간 중심의 가치와 윤리적 판단력을 함께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교수는 정서형 AI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함께 학생들이 AI를 비판적이고 책임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형빈 교수는 “사회정서학습(SEL)은 기술 교육이나 훈련의 차원을 넘어 학습자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뇌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SEL을 바라보는 교육적 관점 또한 새롭게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가톨릭 푸런대학교 대표단은 사회정서 현장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사회정서학습의 학교 현장 적용 방안, 교사 역량 강화, AI 기반 정서교육의 윤리적 쟁점, 한·대만 교육협력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회정서학습과 뇌신겨과학 기반 정서교육이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임에 공감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박형빈 교수는 “뇌신경과학 기반의 사회정서교육과 AI 리터러시는 미래세대가 인간 중심의 가치와 윤리적 판단력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며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는 앞으로도 신경윤리, 정서지능, 가치 AI 융합교육 분야의 연구와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황경애연구위원, 전은혜연구위원, 박찬미연구위원, 이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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