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맞아?”…에메랄드 바다·절벽·원시림 품은 울릉도 필수 여행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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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맞아?”…에메랄드 바다·절벽·원시림 품은 울릉도 필수 여행지 5

투어코리아 2026-05-24 13:11:40 신고

하늘에서 본 울릉도 관음도 전경/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하늘에서 본 울릉도 관음도 전경/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동해 한가운데 우뚝 솟은 울릉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자연 관광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기암절벽과 짙은 원시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지며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최근 국내 자연 여행지와 섬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울릉도는 다시 주목받는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울릉도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지질·생태·역사적 가치까지 품고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독도와 함께 이어지는 영토 상징성, 울창한 숲길과 해안 절경, 독특한 해양 생태계까지 갖추며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국내 섬 여행지’로 꼽힌다.

독도 /사진제공=울릉군청
독도 /사진제공=울릉군청

가장 먼저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대한민국 최동단의 상징인 독도다.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독도는 두 개의 큰 섬과 여러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으로, 동도와 서도를 중심으로 독특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맑고 투명한 동해 바다 위로 솟은 섬 주변에는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다양한 해조류와 조류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동도에는 유인등대와 경비시설, 선착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500톤급 선박 접안이 가능하다. 반면 서도는 가파른 원추형 절벽 지형이 특징이다. 독도 주변 해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장을 형성해 생태적 가치도 높다. 독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지질학적·생태학적 의미를 동시에 지닌 상징적인 공간이다.

울릉도의 대표 일출 명소로 꼽히는 내수전일출전망대도 인기 여행 코스다. 울릉읍 저동리 해발 440m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저동항과 죽도, 관음도 일대가 한눈에 펼쳐진다. 좁은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트레킹 코스로, 울릉도의 숲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일출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밤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저동항의 불빛과 오징어잡이 어선의 어화가 어우러지며 울릉도의 밤바다를 환상적으로 물들인다. 전망대에서 수포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길은 숲 생태 탐방 코스로도 사랑받는다.

울릉읍 저동리에 위치한 봉래폭포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 명소다. 낙차 30m 규모의 삼단 폭포가 수직 절벽 사이로 떨어지며 압도적인 장관을 만들어낸다. 주변 원시림과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울릉도를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다.

봉래폭포(사진제공=울릉군청)
봉래폭포/사진제공=울릉군청

봉래폭포로 이어지는 길에는 삼나무 숲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걷는 동안 차가운 공기가 나오는 풍혈과 산사태 방지용 사방댐 등을 만날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일대는 섬노루귀, 겨자냉이 같은 희귀식물과 너도밤나무, 우산고로쇠 등 울릉도 특유의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북면 천부리에 있는 천부해중전망대는 울릉도 여행에서 가장 이색적인 체험 공간으로 꼽힌다. 국내 유일의 수중 전망대로 알려진 이곳은 천부소공원과 연결된 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다. 바다 위에 세워진 원통형 전망대 내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수심 6m 지점에서 실제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울릉 천부해중전망대/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울릉 천부해중전망대/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전망창 너머로는 울릉도 바다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과 해양 생물이 눈앞에 펼쳐진다. 먹이 주변으로 몰려드는 물고기 떼는 마치 대형 수족관 안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전망대 상부에서 울릉도 해안선과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다.

울릉읍 도동리에 위치한 독도박물관도 꼭 들러볼 만한 장소다. 국내 유일의 영토 전문 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은 1997년 개관했으며,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건립됐다. 초대 관장인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자료와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유품이 전시의 중심을 이룬다.

삼봉도를 형상화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상설전시실 3곳과 기획전시실, 자연생태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독도의 역사와 지리, 생태 환경, 영토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1998년에는 독도박물관표석이 세워졌으며 이후 다양한 기념 조형물도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

울릉도 독도박물관과 케이블카/사진-경상북도
울릉도 독도박물관과 케이블카/사진-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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