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국민 배우와 함께 표심 사냥 vs 이진숙, 스타 의원 대동 보수민심 저격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이자 부처님오신날 연휴인 24일 접전을 벌이고 있는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여야 후보들이 유권자 마음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는 김보경 달성군수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벌이고, 배우 이원종을 대동해 바닥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는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와의 합동유세와 함께, 주진우 의원의 지원을 받는 등 보수 민심 결집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는 전날 군민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사문진 나루터를 찾아 김보경 달성군수 후보, 배우 이원종과 함께 유세했다. 이원종은 민주당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사문진 유원지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역 발전을 약속하고 "달성군을 위해 필요한 인물은 달성군민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낙하산 정치인이 아닌, 제대로 일 할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첫 주말 유세를 진행하며 (이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강력한 지지와 함께 '꼭 (당선)되라'고 말씀해주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어르신들이 이번에는 (박형룡을 밀어줘야한다는) 자식들의 이야기를 듣고 박형룡을 찍어주신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달성군 관내 사찰인 화장사를 방문해 불심 잡기에도 나서며 이후 가창 찐빵 골목과 대실역을 찾아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이 후보는 전날 대실역 만남의 광장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와 같은 당 주진우 의원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보수 지지세 결집에 힘을 쏟았다.
주 의원은 "이 후보는 민주당의 폭주 속에서도 방통위를 지키며 자유대한민국과 언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워온 인물"이라며 "중앙무대에서 검증된 인물이 달성을 맡아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달성은 자유민주주의 마지막 보루이자 보수의 심장"이라며 "달성군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달성의 압도적인 승리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용연사를 시작으로 사찰 다섯 군데를 방문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김효은 대변인의 지원 사격을 받아 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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