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없는데 어떻게 사냐”…‘손발 부부’ 사연에 오은영도 눈물 (다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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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없는데 어떻게 사냐”…‘손발 부부’ 사연에 오은영도 눈물 (다시 사랑)

스포츠동아 2026-05-24 08:3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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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MBC ‘오은영 리포트 - 다시, 사랑’ 사진 제공 = MBC ‘오은영 리포트 - 다시, 사랑’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덤프트럭 사고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은 남편과 그의 곁을 지켜온 아내의 이야기가 안방을 울린다.

25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서는 ‘손발 부부’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다시, 사랑’은 과거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2부작 특집 프로그램이다. 앞서 1부 ‘배그 부부’ 편이 시한부 아내를 향한 남편의 절절한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 2부에서는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손발 부부’에게 비극은 한순간 찾아왔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우회전하던 덤프트럭 아래로 빨려 들어가는 대형 사고를 당한 것. 남편은 “팔이 타이어에 끼고 자전거가 빨려 들어갔다. 팔이 으스러지는 소리가 다 들렸다”며 “아내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죽기 직전 살아났다”고 참혹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아내는 그런 남편의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 삶을 함께 버텨왔다. 그는 “죽지만 않으면 된다는 마음뿐이었다. 살아만 달라고 계속 기도했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의식을 되찾은 남편은 자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 “팔다리가 없는데 어떻게 사냐”고 참담했던 심경을 털어놓는다.

사고의 후유증은 현재진행형이다. 남편은 “눈을 감으면 사고 순간이 계속 떠올라 잠들기 힘들다. 왜 그날 자전거를 탔을까 계속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PTSD는 버틴다고 회복되는 게 아니다. 남편뿐 아니라 아내 역시 간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예고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읽기만 해도 눈물 난다”, “아내가 정말 대단하다”, “살아만 달라고 기도했다는 말이 너무 먹먹하다”, “오은영 박사님 도움 꼭 받으셨으면”, “진짜 사랑이 뭔지 보여주는 부부 같다”, “본방 보다가 오열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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