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본 ‘인천 펜타포트’ 열기 ‘후끈’…펜타포트 더 퍼스트 웨이브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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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인천 펜타포트’ 열기 ‘후끈’…펜타포트 더 퍼스트 웨이브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경기일보 2026-05-23 22:1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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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전 공연 ‘펜타포트 더 퍼스트 웨이브’를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이 밴드 ‘다브다’의 공연에 호응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전 공연 ‘펜타포트 더 퍼스트 웨이브’를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이 밴드 ‘다브다’의 공연에 호응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이번 공연 보고 더 마음 먹었습니다. 본 공연 꼭 가겠다고요.”

 

23일 오후 5시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홍대) 인근 무신사 개러지. 공연장 앞에 관객들이 수십미터 줄을 지어 서 있었다. 202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사전 공연인 ‘펜타포트 더 퍼스트 웨이브’를 보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은 더워진 날씨에도 기다리는 얼굴에 설렘이 가득하고 곳곳에서 음악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운다. 몇몇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은 채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곳에서 만난 윤자영씨(31·인천 부평)는 “평소 락을 좋아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도 5번이나 갔다”며 “올해도 본 공연에 앞서 텐션을 올리려 사전 공연을 보러 왔다”고 했다.

 

또 장성진씨(36·서울 도봉)는 “펜타포트는 처음이지만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온다고 해서 보러 왔다”며 “본 공연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더 많이 온다고 해 처음으로 가볼 예정”이라고 했다.

 

오후 6시께 첫 공연으로 밴드 ‘컨파인드 화이트’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컨파인드 화이트는 더위에 오래 기다린 관객에게 보답하려는 듯 첫 곡부터 시원한 샤우팅을 내질렀다. 이들은 지난 2025년 펜타포트 슈퍼루키 대상 수상자답게 패기 넘치면서도 능숙함이 묻어났다. 멤버끼리 마주 보고 연주하는가 하면 관객 합창도 유도하는 등 진정 무대를 즐기기도 했다.

 

보컬 성혁은 “펜타포트 슈퍼루키 대상 수상자라고 소개해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컨파인드 화이트는 지난해 슈퍼루키 결선에서 선보인 ‘불씨’를 비롯해 ‘When you see me shine’, ‘Won’t you’ 등 7곡을 부르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달궜다.

 

이어 밴드 ‘다브다’가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다브다는 마찬가지로 2018년 펜타포트 슈퍼루키 대상 수상팀. 이들은 달아오른 열기를 이어가고자 한층 더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마치 뮤지컬을 보듯 무대 곳곳에서 춤추고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클라이막스에서는 멤버 모두가 한 곳에 모여 서로를 바라보며 연주했다. 이를 지켜보는 관객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듯, 자발적으로 박수치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첫 곡을 마치고 보컬 김지애가 “펜타포트”라고 외치자 관객들이 환호하며 화답했다. 김지애는 “오랜만에 펜타포트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신나게 달려보자”고 소리쳤다. 다브다는 이날 ‘불놀이’, ‘Dear hope’, ‘Polydream’ 등 5곡을 부르며 그 제목처럼 밝고 희망 찬 무대를 만들었다.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전 공연 ‘펜타포트 더 퍼스트 웨이브’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조병석기자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전 공연 ‘펜타포트 더 퍼스트 웨이브’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조병석기자

 

이어 세 번째 무대로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이 무대에 올라 강렬한 메탈릭 사운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멤버들이 연신 머리를 흔들고 관객들도 이에 맞춰 뛰는 탓에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모두가 땀을 닦으며 숨을 돌리기도 했다. 첫 곡을 마치고 보컬 김경준은 “사전 공연인데도 마치 본 공연을 하는 느낌”이라며 “오늘의 열기를 2개월 뒤 본 공연까지 이어가자”고 했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Mozambique Drill’, ‘Not yours’, ‘Please don’t fall’ 등 6곡을 선보였다. 한편 마지막 곡 ‘Words’는 종전 곡들과는 달리 서정적인 반주와 노랫말로 이뤄져 일상에 지친 관객의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전자음악가 ‘키라라’가 장식했다. 앞선 무대들에 아티스트와 악기들이 가득했던 것과 달리, 이번 무대에는 키라라 1명과 그의 디제잉 테이블만이 올랐다. 하지만 이내 그가 만든 일렉트릭 사운드가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관객들은 이에 빠져든 채 몸을 흔들었다. 키라라는 “펜타포트는 락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축제”라며 “아직 보여줄 무대가 많은 만큼 본 공연에서 만나자”고 했다.

 

키라라는 이날 ‘First aid’, ‘Hit me’, ‘Love me’ 등 5곡을 선보였다, 마지막 곡이 끝나고 무대를 떠나려하자 관객들이 앙코르를 외치며 그를 붙잡았다. 다시 무대에 서서 앙코르곡을 선보이자 관객들은 합창하고 뛰놀며 아쉬움을 달래면서 본 공연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202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열린 사전 공연에 수백명이 몰리며 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더 퍼스트 웨이브’에는 컨파인드 화이트, 다브다, 브로큰 발렌타인, 키라라 등 아티스트 4팀이 먼저 나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 450명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즐기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지은씨(27·서울 강서)는 “벌써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더운 줄도 모르고 공연을 즐겼다”며 “본 공연에서는 더 신나는 무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상환씨(38·경기 평택)는 “친구를 따라 우연히 왔다가 락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본 공연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7월 31~8월 2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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