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는 첫 방송부터 국정원 블랙요원 정호명(신하균),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오정세), 화산파 2인자 강범룡(허성태)이 얽힌 거대한 추적전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방송 말미 정호명이 “드디어 찾았다. 불개”라고 말하는 엔딩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분당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2회 스틸에서는 정호명이 봉제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직접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신이 마주친 봉제순이 진짜 북한 특수 공작원 ‘불개’인지 확인하기 위해 그의 주변을 집요하게 맴돌며 동태를 살핀다. 특히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봉제순의 집 근처를 탐색하는 모습에서는 국정원 블랙요원다운 날카로운 촉이 드러나 긴장감을 더한다.
반면 봉제순은 또다시 위험에 휘말린다. 공개된 사진 속 봉제순과 조카 남일(김성정)은 어딘가에 붙잡힌 채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헤븐캐피탈을 쑥대밭으로 만든 봉제순을 유인구(현봉식)가 직접 납치한 상황으로 밝혀졌다.
특히 봉제순은 헤븐캐피탈에서 벌어진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듯 무릎까지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위기 속에서 또다시 ‘불개’의 본능이 깨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정호명이 봉제순의 정체를 확신하게 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2회는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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