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를 열흘 남짓 앞둔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유세전에 나선 추 후보와 민생 현장 행보를 함께했다.
박 전 대통령이 선거 유세 현장에 모습을 보인 것은 2017년 탄핵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추 후보, 유영하 국회의원과 함께 시장을 돌며 일대 상인을 비롯해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상인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시장으로 들어갔다.
그는 웃음 띤 환한 표정으로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등 인사말을 건네며 손을 흔들어 보이거나 상인들 손을 일일이 잡았다.
박 전 대통령의 뒤를 추 후보와 유 의원이 바짝 따라붙었다.
한 어르신이 박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울먹이며 얼굴을 쓰다듬기도 했지만 제지당하진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을 도는 과정에서 상인들이 건네는 꽃다발과 함께 완두콩과 참기름을 받았다. 받은 물건값은 추후 결제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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